뉴질랜드/뉴질랜드의 일상
또.. 간만의 근황
Donochi
2018. 3. 1. 11:51
이넘의 블로깅은 하다말다 하다말다...
맨날 '간만의 근황' 만 올리는듯....
오푸나키로 이사온지 벌써 3달이 훌쩍 넘어간다.
그동안
- 라군은 Year 1 으로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고,
- 라양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고,
- 라맘은 아침수영을 시작했고,
- 나는 텃밭을 개간했다.
오클랜드에서 5시간이나 떨어진 작은 마을이다보니,
마을사람들 다수가 우리를 알게 되었고,
집이 학교앞에 있다보니,
아이들이 지나가며 '여기 살아요' 라며 물어보기도 한다. ㅋㅋ
아이들이 학교/유치원에 간 사이에 부부끼리 즐기는 자유를 만끽하기도 하고,
갑작스런 정전과 통신두절에 고립 비스무리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일단 지금까지 3개월은
'적응' 한다는 핑계로,
'여유' 를 즐겨본다는 핑계로,
그저 즐기기만 했다면..
이제 다시 생활로 돌아가서
돈도 벌고,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해야할 때가 된것 같다.
3개월간의 일상을 몇장의 사잔으로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