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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18] 집에서 즐기는 BBQ.

Donochi 2016. 11. 24. 08:41


랜트집에 들어오자마자 벼르고 별렀던 BBQ 장비를 입주 일주일만에 구입하고.

그 이후, 총 4회를 시도해 본 과정을 공개합니다 ㅎㅎ


BBQ 장비를 구입하기 전,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은..

가스BBQ vs 숯불BBQ

여기 저기 많이 물어보고, 확인해본 결과 숯불BBQ 로 결정!


2016.10.30. 구입 및 1차 시도


벼르고 별러 Warehouse 에서 구입한 44Cm Charcoal BBQ Grill!


챠콜은 두 봉지 구입해 왔습니다. 하나는 쉬운것으로... 하나는 어려운것으로..


열심히 조립중..... 아직 짐도착 전이라 드라이버도 없어서..고생..;;;


짜잔! 완성!


요롷게 뚜껑을 걸어둘 수도 있구요 ㅎㅎ


자..이제 불 붙여봅시다!


요렇게 가운데 놓고..


살짝 불을 붙이면....


바로 불이 붙는다더군요...


활활 잘 탑니다!


불이 붙었으니, 불판 올리고..


그런데. 불이 너무 쎈것 같아서, 잠시 뚜껑 덮었다 열었더니..불이 다 죽어버렸습니다.


고기 올리고, 기다립니다. 기다립니다.. 불이 너무 약합니다.ㅠ.ㅠ


겨우 겨우 새우 익을정도의 불세기..아래 챠콜들을 좀 보세요.;;;;;


아이들이 기다리는데.. 결국 뚜껑을 다시 덮고 훈제로 변경..


돼지고기는 슬슬 익어가는것 같아서, 불 더 없어지기 전에 소고기도 올립니다.


너무 두꺼운 돼지고기가 정말 안익어서, 결국 이렇게 잘라서 겨우 먹었네요..


1차 시도는 불 피우기 실패! 

2016.11.1. 2차 시도


이번에는 챠콜을 조금 더 얹어보았습니다.


흠....뻘건 챠콜들이 잘 타고 있네요.


자 얼렁 닭고기, 소고기를 올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불 붙이고 약 15분 정도 그대로 기다리니 숯이 아주 불이 잘 붙어서 좋더라구요.

그러나, 이번에는 너무 불이 세서, 고기가 너무 타버려서

2차 시도는 절반의 성공. 

2016.11.3. 3차 시도


이렇게 불을 붙이고 한 15분 기다려 주면 불 붙이기는 끝! 

이렇게 간단한걸...3번째만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오늘은 생성류. 기다리는동안, 쿠킹호일도 깔아줍니다.


드디어 고구마도 구워봅니다. 옥수수도 같이 구워보구요.


자태가 아주 볼만합니다!


짜잔! 


고구마 빼는 타이밍을 놓쳐서, 완전 숯덩이가 되어 버리고.

..비비큐는 역시 생선류 보다는 고기류가..

3차 시도는 고기가 아니어서 절반의 성공으로.

2016.11.10. 4차 시도


드디어 짐이 도착하고 첫 BBQ. 

데크에 셋팅 제대로 하고 4차 시도!


불을 잘 붙고 있네요.


고기 가격 참 착하죠?


아이들도 참 좋아합니다.




고구마도 넣어서 먹어줘야죠.ㅎㅎ


라양도 편하게...ㅋㅋ


이번에는 숯덩이 안됬네요! 올래!


4차 시도만에 성공!


날 더 따뜻해지면 캠핑장비 들고 캠핑도 도전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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