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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다이어리(NZ Diary) 라빠
뉴질랜드는 대부분의 서비스가 느리다.한국에서도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이야기였지만, 실제로 뉴질랜드에 들어와서 느끼고 나니, 정말 그냥 느린 정도가 아니고, 환장할 정도로 느리다.. 우리가 이 집에 처음 들어온 날짜가 10월 23일.그 며칠전 아마 10월 20 혹은 21일에 Vodafone Fiber 를 신청했다.ADSL 은 업로드 속도때문에 처음부터 제외했고, VDSL 을 할까, Fiber 를 할까 고민했지만, Fiber 가 한달에 4달러 더 싸서..Fiber 를 선택했다.Fiber(VDSL 도 마찬가지) 를 신청하려면 주소를 입력하고, 선택한 주소에 연결이 가능한지 확인을 해야 한다. 물론 연결이 가능하다고 나왔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인터넷도 없고, 짐도 없는 생활을 약 일주일 정도 기다렸다.뉴..
오늘로 뉴질랜드 들어온지 13일차.. 뉴질랜드로 들어오기전에 뉴질랜드가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수없이 많은 글들을 보아왔고,그 글들로 인해 순간 순간 여러 감정의 기복을 느꼈었더랬다.. 그래서 한번 적어보는 '내'가 느끼는 뉴질랜드의 좋은점과 나쁜점. 좋은점들- 미세먼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한국에 있을때, 집 건너편 산을 보며 외출을 해도 되는날인지를 아침마다 가늠했던것에 비하면 이곳의 공기, 하늘은 정말 천국같은 느낌이다. - 1층집에 산다는 점, 층간소음(윗집, 아랫집)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물론 이건 한국에서도 주택을 살면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이곳은 기본적으로 주택에 살 가능성이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좋은점에 포함시켰다.- 자동차 소음보다는 새 소리가 더 많이 들린다는 점시티에 사는..
시드니에서 약 세시간을 날아서뉴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뉴질랜드에 착륙하는 순간...을 동영상에 담아두었습니다.이때의 각오! 잊지 말고 꼭 잘 정착하겠습니다! 라양이 왠일인지 아빠,엄마를 제쳐두고,오빠에게 안긴다고 팔을 벌립니다....그래서 더 힘들어졌습니다.;;;;;;; 뉴질랜드공항에는 마오리 문화가 녹아 있는듯 합니다.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하러 가는길에 이렇게 마오리 전통문양으로 보이는 문이 있네요.아주 색다릅니다. 비행기에서 한숨도 안잔 라양은 각성상태인듯...입국 심사하러 줄 서있는 내내 힘들게 하더니,정작 입국심사할때는 방긋방긋 웃어주어서, 심사관에게 칭찬도 받고.....ㅋㅋ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국가답게, 검역심사가 까다롭습니다.호주는 오히려 검역이 짧게 끝났었는데, 여기는 제법 기다립니다.그..
대약 8월초순으로 입국 날짜를 잡고 짐 정리와 입국이후 일정을 정리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하루가 멀다하고, 전체 일정이 들쑥 날쑥 변경되기 일쑤여서 이런 블로깅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긴 한데..준비 과정을 그대로 정리해두면, 언젠가 즐거운 추억이 될까 싶어..이렇게 또 하나의 블로깅을 남깁니다. 0. 최초 계획9개월짜리 잡서치 비자가 나올꺼라 당연히 예상하고 있을때에는 일단 정말 간단한 짐을 가지고 입국한 후, 1차/2차 짐으로 나머지 짐을 구분하여, 1차짐은 입국후 한달, 2차짐은 완전히 정착할 집을 구한후에 받을 계획이었습니다. 해외이사를 이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계획이었기에, 당연히 우체국 선상소포를 이용할 계획이었고,대형가전, 대형가구는 물론 대부분의 가전/가구를 모두 버릴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