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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다이어리(NZ Diary) 라빠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어떤 짐을 어떻게 가지고 갈까 고민이 많네요. 양문형 냉장고를 가지고 가느냐 마느냐..김치 냉장고를 가지고 가느냐 마느냐..그리고.. 세탁기를 가지고 가느냐 마느냐.. 배수구 위치가 달라서 한국에서 사용하던 세탁기를 뉴질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없다 명확한 것이 없네요.그래서, 뉴질랜드 거주중인 블로그 이웃님인 행복파랑맘님의 도움을 받아 실제로 확인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행복파랑맘님이 직접 보내주신 배수구 사진입니다.바닥이 사진에 찍히지 않아서, 완벽히 알 수는 없지만, 약 허리정도라고 하시네요.즉, 가지고 있는 세탁기의 배수구를 허리까지 들어올려서 배수가 잘 되면? 가지고 가도 된다는 소리죠. 세탁기에 따라 배수펌프가 있는 모델이 있고, 없는 모델이..
이민을 준비중입니다.이제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출국날짜가 한두달 안으로 다가왔구요. 컨테이너에 모든 짐을 가져갈까 하다가,그냥 대부분의 짐을 버리고 가기로 결정하고나서,안쓰는 물건들 드림/판매를 몇주째 반복하고 있네요. 내가 팔고 있는 물품만 이정도..라맘은 나보다 더 많이... 매일 밤마다 애들 재워두고,판매할거 포장하고, 편의점에 박스 몇개들고가서 택배보내기를 반복하고 있네요.그밖에도 하루에도 몇번씩 직거래를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 이거야 원 정말 쇼핑몰이라도 차린것 같네요. 간혹..'그냥 컨테이너에 다 보내버릴껄 그랬나....' 하는 후회아닌 후회가 들기도 하지만,저희 부부가 이상하게도 이렇게 몸고생 하기를 즐겨합니다. 저희 결혼식때, 결혼식장을 꾸민 그 많은 사진들을밤마다 둘이서 프린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