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다이어리(NZ Diary) 라빠
[뉴질랜드.14] 뉴질랜드의밤. 추위와의싸움. 밋업. 인터뷰기술. 본문
뉴질랜드 입성 14일차. 2016.10.10. 월요일.
밤새 너무 너무 추웠다..
라맘이 해준 따뜻한 된장국물 한그릇으로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이번 숙소의 유일한 난방은 거실에 있는 이 히트펌프.
한국에서는 에어콘이라고 부르는..전자장치.
요 작은 히트펌프 하나로, 거실, 큰방을 따뜻하게 데우기에는 역부족..
아침에 숙소 주인에게 밤에 너무 추웠다고 얘기했더니,
여분의 이불도 있고, 핫보틀 있는데..안썻냐고....그런다.
이불은 충분히 꺼내 덮었고, 핫보틀은 안쓰고 잤는데,
주인말 듣고, 핫 보틀에 커피포트에 데운 물을 넣으니,
이건 완전 대박물건..
그리고, 전기로 작동하는 작은 오일히터를 가져다 주었다.
그런데, 너무 작아서인지, 그다지 따뜻함을 느낄 수가 없다.;;
뉴질랜드에서 정착하려면, 뉴질랜드의 가을부터 시작되는 스산함과 빨리 친해져야 할듯..
아침 먹고, 잠시 쉬고...
점심도 먹고, 장도 볼겸 하여 외출..
점심은 티티랑이에있는 지중해식 식당 'Deco' 로 결정
식당 내부
오픈 주방
키즈메뉴
점심 매뉴
요리 1. Lahmacun.
처음먹어보는 요리였는데, 얇은 피자도우에 고기를 얹어서 나오는 요리.
애들도 잘 먹고, 맛있었음.
요리 2. 라군을 위한 토스트 + 베이컨 + 달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랄까..
요리 3. 오징어 샐러드
지중해 요리하면 우리는 꼭 오징어가 떠오른다.
그리스 여행할때 먹었던 오징어 요리가 너무 맛있었기 때문이랄까..
암턴..여기서 먹는 오징어 샐러드도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음.
요리 4. Hand-cut Chips.
핸드컷이라고해서, 정말 투박하게 썰린 감자튀김.
정말 맛있었다.ㅋㅋ
장 보고 집에 들어와서,
라맘 좀 쉬라고 하고, 애들과 잠시 놀아준 후..
난 뉴질랜드 들어와 처음으로 Meet-up 다녀왔다.
모임장소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
시간당 6불...ㅠ.ㅠ
총 10불 내고 주차 완료.
선불로 결제하는 시스템..
밋업 주제는 Interview Skills
29불짜리 유료 밋업이었는데,
강의 내용이 엄청 참신하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몇가지 중요한 정보도 얻고 좋았다.
게다가, 여러 국적의 인맥도 조금 얻을 수 있었다.
밋업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http://cafe.naver.com/nzit/168
참고..
내가 밋업에 간 동안 라맘은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저녁으로 카레를 먹었다고..
라군, 라양 모두 엄청 잘 먹었다고..ㅋㅋㅋ
어제밤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잘 준비 완료!
하루 하루..
참 바쁘게 흘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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