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다이어리(NZ Diary) 라빠

[어떨결 군산여행 #2] 칼국수의 배신 그리고 민박 본문

여행/조금은 먼..

[어떨결 군산여행 #2] 칼국수의 배신 그리고 민박

Donochi 2014. 5. 17. 00:59

누나를 통해 처음 알게되고..

그 맛을 못잊어서 몇시간씩 운전해서 먹으러 다녔던 조개 칼국수...

주소도 모르고,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겨우 겨우 찾아갔더니,

그동안 얼마나 사업이 번창했는지 말해주듯...

확장 이전!!!

우선, 예전에 이 곳이 어떤곳이었는지는

아래의 링크로!! 확인..

http://blog.daum.net/4534073/256

하지만, 대부분 음식점이 확장이전을 하고나면 그 맛이 변하기 마련...인것처럼..

예전 모습은 생각할 수 없을정도로, 완전 변해버린 가게..모습..











가격은 이렇구요...

변하지 않은건...이 김치...

정말 맛있습니다!

빠질수 없는 우리 가족 건배샷! ㅎㅎㅎ




예전의 칼국수와는 차원이 다른 비주얼..

그리고...국자로 한번 휘져었을때 느껴지던 그 조개들은 다..어디에....ㅠ.ㅠ




일부러 모든 조개 껍질을 다 모아봤는데..

이정도네요....

예전의 절반도 안되는것 같으네요......;;;;

그래도, 다른 조개 칼국수보다는 짠맛이 덜해서 아이랑 먹기에는 좋았네요..


배는 채웠는데...

무작정 온 춘장대이다보니...

숙소도 없는 상황...

밤은 깊어 잘 보이지도 않고..

첫번째 들른 민박은 방이 없다는....

그렇게 들른 두번째 민박집..

불꺼진 넓은 숙소에 우리만 자라고 해서..

은근 겁내고 있었는데....

주인 할머니 할아버지가 본채 안방을 내어주셔서..

정말 다행히도 모기도 안뜯기고 잘 쉬고 왔네요!!

위의 칼국수집 바로 옆이니...지도는 생략! ㅎㅎ

아침에 5000원 추가하여 아침까지 든든하게 가정식으로 잘 먹었네요!

밤에는 정신없어 사진을 못찍었고,

아침에 찍은 사진들.

민박 본채..우리가 잔 방은 요 안에 있지만,

일반 가정집이어서 사진은 생략!




아래는 민박하는 숙소사진들...

혹시, 민박하실 분들은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밤늦게까지 이야기 하면서 정들었는지,

떠나는 길에 배웅까지 해주신 좋으신 분들~^^



이제 주인 어르신이 추천해 주신 무창포로 고고싱..

(그나저나..군산여행인데....군산은 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