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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다이어리(NZ Diary) 라빠
뉴질랜드 8번째날. 오늘은 우리집 계약하는 날. 기분좋고 산뜻하게 아침 먹고.. 집 주인을 만나서 계약을 했습니다.집 주인은 20년전에 이민온 중국인.이름은 징게준.. 한문은 저렇다고 알려주세요..(써줘도 모르지만..대충 아는척 했네요.;;;) 계약서.드디어 뉴질랜드에서 내이름으로된 두번째 Property! 계약서 쓸동안 라맘은 애들이랑 인근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네요. 라양은 언제나 오빠 따라쟁이.. 근처에 맛있는 타이레스토랑이 있다길래 한번 가봤습니다.요트가 즐비한 선착장 앞에 있더군요.'언젠가 내 배도 한척 정박시켜야지.' 하는 꿈을 가져봅니다. 세심하게 메뉴를 고르는 라양. 키즈메뉴 외우고 있는 라군.. ㅋㅋㅋㅋ 오늘의 메뉴는 해산물 덮밥과 라군,라양을 위한 꼬치밥과 라맘이 좋아하는 팟타이 되겠습니..
뉴질랜드 7번째 날. 오늘은 라군이 먹고싶다는 카레로 아침을 먹었네요.라양..지못미...ㅠ.ㅠ 오늘은 뷰잉도 없고해서, 온 가족 함께 동네 놀이터에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라양도 씩씩하게 잘 걸어갑니다. 아이들은 그네 타고.. 어른들은 셀카찍고 ㅎㅎㅎ 오빠 하는건 다 하려는 라양. 오빠도 어려워 하는 정글짐에 올라오겠다고.. 결국 올라왔네요.. 최근 라양이 밀고있는 사진찍는 포즈 ㅎㅎㅎ 미끄럼틀 밑에서는 듬직하게 오빠가 지켜주지요. 놀이터 옆으로는 넒은 공원이 있습니다.바로 우리집 바로 뒤에 있는 공원이죠.^^ 처음에 몇번 어려워 하던 라군.드디어 혼자서 해내기 시작합니다.매일 매일 쑥쑥 커가고 있습니다. 갑자기 소나기가.....라맘음 빨래 걷으러 이미 뛰어가고..ㅋㅋㅋ 술이 떨어져서, 글렌이든 시내로 맥..
뉴질랜드 6번째날.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오늘도 역시 뷰잉을 갑니다.. 첫번째 뷰잉.집도 그다지 별로고, 차길에 붙어있어서 시끄럽더라구요.패스.. 두번째 뷰잉.오클랜드 동부. 가격은 비싸지만, 아주 맘에드는 집.지역도 좋구요.일단 어플리케이션 넣어보기로.. 세번째 뷰잉.테아타투 페닌슐라에 있던집.이 동네도 참 정리 잘되어있더라구요.하지만 역시 너무 넓어서 관리를 감당할 수 있을지..자신이 없어서..패스.. 간만에 라양.우리딸..참 이쁘다.ㅎㅎ 이렇게 드디어 첫번째로 어플리케이션을 넣었습니다.고르고 고른 집이니 잘 되길... 제가 사는 지역은 월요일마다 쓰레기 수거를 한다고 하네요.전날 밤에 냏어 놓아도 된다고하여, 밤 늦게 쓰레기를 집 앞에 두었습니다. 첫번째 어플리케이션..과연 잘 되려나..그리고 내..
뉴질랜드 5일째. 국민연금 일시금 반환이 11월에 조금 까다로워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재외국민 등록도 서둘렀고, 바로 국민연금 일시금 반환신청을 했습니다. 뉴질랜드 영주권의 경우 기간제한이 없는 영주권이기때문에 일시금 반환이 가능합니다.저같은 경우 인천지부에서 상담받았고,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필요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국민연금 해지 청구서 (국민연금 홈페이지, 사인꼭 두번해야 한다고 신신당부) 영주권 복사본 영권 사진있는 부분 복사본 재외국민등록부 원본(영사관에서 발급 가능) 해외송금 신청서(뉴질랜드 은행으로 송금가능) 혼인관계증명서 입국스템프부분 사본 계란말이와 함께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수년전 그리스 여행때 너무 맛있게 먹고..계속 그리워 했던 그릭 샐러드도 만들어 먹었습니다.제법 비슷한..
뉴질랜드에서의 네번째날. 드디어 번호판을 달았습니다.번호가 완전 맘에들지는 않지만..그래도 좋습니다.인근의 AA 에 가서 서류 작성하고 돈 내면 바로 번호판 줍니다. 그리고, 가지고 와서 그냥 달면 됩니다.;;;저는 6개월짜리 유효기간이라서, 6개월 후에 갱신을 해야 한다네요.. 차량 내부모습.일본어 공부해야 하나요?? ;;;; 아..기름이 없네요.일단 기름 넣으러 갑니다. 내차는 소중하니까 고급기름으로 넣어줍니다.가득 넣는데 100불정도.55리터 들어갔으니 리터당 한화로 1500원정도. 비슷한 수준이네요. 렌터카는 차 구입한 곳에 두고,새차를 몰고 집에와서 파킹해두고,렌터카 반납하러 갑니다. 뉴질랜드의 버스정거장 154번을 타고 가야 합니다.배차간격은 30분. 드디어 버스가 오네요. 버스 내부의 모습...
뉴질랜드에서의 세번째 날.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렌트집 알아보기 시작!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대망의 첫번째 뷰잉하러 고고싱! 첫번째 집.위치, 집 내부, 주변환경은 그다니 나쁘지 않았지만.. 남서향...이라서 패스.. 두번째 집.뷰잉이 예약된건 아니었고, 그냥 주소만 보고 찾아가서 주변 돌아보기.북서향으로 방향은 좋았음. 라맘이 요청한 장을 봐서 집으로 돌아가려는데..아이들이 놀이터 가자고 하여 나간다고.. 라맘이 찍은 놀이터. 그네.. 라양을 위한 어린이 그네가 있어서 라양이 특히 좋아했다고..ㅋㅋ 애들 노는틈에 난 어제 봐둔 차를 사러.. 깨끗해진 차. 너로 정했다! 계약서 쓰고, Deposit 내고나서 찍은 진짜 내차! WISH! 내 꿈도 이루어지길! 집에오니 라맘은 빨래를 널고 있고,라군,라양이 ..
뉴질랜드에서의 첫번째 아침..오늘부터는 아주 할일이 많네요.. 어제 광란의 밤의 여파로 아무도 일어나지 못한시각.아침일찍 예약되어 있는 은행업무로 일찍 길을 나섭니다.처음보는 뉴질랜드의 아침모습입니다.공기가 아주 상쾌합니다. ;)비록..비는 좀 오지만..그래도 좋네요.^^ ANZ 글랜이든 브랜치아직 약속시간 전. 제 담당 뱅커는 아직 출근전이네요.다른직원에게 잠시 마을 구경좀 하고 온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글렌이든 시내 구경좀 하시죠 ^^ 도서관이 아주 멋지네요! 중심 상점가라 해봐야 그다지 넓지 않아서,10분이면 다 돌아봅니다.;;; 아직도 시간이 남아서 이번엔 뉴질랜드 물가 탐색.. 한국보다 비싼것도 있고, 싼것도 있고.. 글랜이든 로컬 슈퍼에 라면과 김치도 다 있어서 좋네요! 드디어 뱅커를 만나서 ..
시드니에서 약 세시간을 날아서뉴질랜드에 도착했습니다. 뉴질랜드에 착륙하는 순간...을 동영상에 담아두었습니다.이때의 각오! 잊지 말고 꼭 잘 정착하겠습니다! 라양이 왠일인지 아빠,엄마를 제쳐두고,오빠에게 안긴다고 팔을 벌립니다....그래서 더 힘들어졌습니다.;;;;;;; 뉴질랜드공항에는 마오리 문화가 녹아 있는듯 합니다.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하러 가는길에 이렇게 마오리 전통문양으로 보이는 문이 있네요.아주 색다릅니다. 비행기에서 한숨도 안잔 라양은 각성상태인듯...입국 심사하러 줄 서있는 내내 힘들게 하더니,정작 입국심사할때는 방긋방긋 웃어주어서, 심사관에게 칭찬도 받고.....ㅋㅋ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국가답게, 검역심사가 까다롭습니다.호주는 오히려 검역이 짧게 끝났었는데, 여기는 제법 기다립니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