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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다이어리(NZ Diary) 라빠
뉴질랜드는 대부분의 서비스가 느리다.한국에서도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이야기였지만, 실제로 뉴질랜드에 들어와서 느끼고 나니, 정말 그냥 느린 정도가 아니고, 환장할 정도로 느리다.. 우리가 이 집에 처음 들어온 날짜가 10월 23일.그 며칠전 아마 10월 20 혹은 21일에 Vodafone Fiber 를 신청했다.ADSL 은 업로드 속도때문에 처음부터 제외했고, VDSL 을 할까, Fiber 를 할까 고민했지만, Fiber 가 한달에 4달러 더 싸서..Fiber 를 선택했다.Fiber(VDSL 도 마찬가지) 를 신청하려면 주소를 입력하고, 선택한 주소에 연결이 가능한지 확인을 해야 한다. 물론 연결이 가능하다고 나왔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인터넷도 없고, 짐도 없는 생활을 약 일주일 정도 기다렸다.뉴..
뉴질랜드에서 운전을 한지 이제 약 40일. 그동안 느꼈던 뉴질랜드만의 특징을 적어보려 한다. 뉴질랜드에만 있는것 1. 라운드어바웃 이미 다들 알고 있겠지만, 뉴질랜드에는 라운드어바웃이라는 교차로가 있다. 우리나라말로 하면 로타리..정도랄까? 다만, 라운드어바웃을 지날때에는 엄격한 규칙이 있는데, 무조건 자신의 우측 차선이 우선이라는 점이다. 대략, 자신의 우측 진입로와, 그 전의 진입로까지 눈으로 대략 살핀후, 라운드어바웃에 진입하면 되고,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몇번 지나가 보면 금방 익숙해지기는 하지만, 처음에는 참 어색한 교차로.. 뉴질랜드에만 있는것 2. 녹색불에 차 한대씩 모터웨이나 하이웨이를 진입할 때 볼 수 있는 신호인데, 녹색불이 점등할때마다, 차 한대씩만 진행 할 수 있도..
뉴질랜드 입성 15일차. 2016.10.11.화요일 원래는 동물원에 가기로 했던날..갑자기 집에 있고싶어하는 라군의 요청에 따라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뒹굴.. 자세한 일기는 라맘의 블로그로 대채..ㅋㅋㅋhttp://blog.naver.com/lalamammy/220833673477 오늘 정말 즐거운 하루였어..^^ 공감 한번씩 눌러주세요.더 좋은 글과 내용으로 보답드립니다!
뉴질랜드 입성 14일차. 2016.10.10. 월요일. 밤새 너무 너무 추웠다.. 라맘이 해준 따뜻한 된장국물 한그릇으로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이번 숙소의 유일한 난방은 거실에 있는 이 히트펌프.한국에서는 에어콘이라고 부르는..전자장치.요 작은 히트펌프 하나로, 거실, 큰방을 따뜻하게 데우기에는 역부족.. 아침에 숙소 주인에게 밤에 너무 추웠다고 얘기했더니,여분의 이불도 있고, 핫보틀 있는데..안썻냐고....그런다.이불은 충분히 꺼내 덮었고, 핫보틀은 안쓰고 잤는데,주인말 듣고, 핫 보틀에 커피포트에 데운 물을 넣으니, 이건 완전 대박물건.. 그리고, 전기로 작동하는 작은 오일히터를 가져다 주었다.그런데, 너무 작아서인지, 그다지 따뜻함을 느낄 수가 없다.;; 뉴질랜드에서 정착하려면, 뉴질랜드의 가을부..
뉴질랜드 입국 13일차 일상. 2016.9.8.일요일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오늘 정말 우리 아이들 신나게 놀았던듯.. 일단 아침밥은 맛있는 볶음밥으로! 한국 된장으로 끓인 된장국 맛있어요! ㅋㅋ 비가오니, 집에서 에헤라디야! 놀다보면 비그치고, 그러면 나가놀면 되고~ 라맘과 나 차 한잔 하며 잠시 쉬려고....할 찰라를 주지않고... 요즘 원카드를 배우는 중인데, 조커가 좋다는건 알아가지고,자기가 나눠준다며, 저리 가서, 조커는 자기손에..ㅋㅋㅋ 조커, 에이스...다 자기카드.ㅋㅋㅋ 카드놀이 한판 했으니, 시원한 전망 보며 간식 먹고.. 집에 있는 브로셔 보고, 인근의 Arataki Center 로 나들이.. 흠....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이렇게 예쁜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헉..소리나는 절경..
오늘로 뉴질랜드 들어온지 13일차.. 뉴질랜드로 들어오기전에 뉴질랜드가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수없이 많은 글들을 보아왔고,그 글들로 인해 순간 순간 여러 감정의 기복을 느꼈었더랬다.. 그래서 한번 적어보는 '내'가 느끼는 뉴질랜드의 좋은점과 나쁜점. 좋은점들- 미세먼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한국에 있을때, 집 건너편 산을 보며 외출을 해도 되는날인지를 아침마다 가늠했던것에 비하면 이곳의 공기, 하늘은 정말 천국같은 느낌이다. - 1층집에 산다는 점, 층간소음(윗집, 아랫집)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물론 이건 한국에서도 주택을 살면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이곳은 기본적으로 주택에 살 가능성이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좋은점에 포함시켰다.- 자동차 소음보다는 새 소리가 더 많이 들린다는 점시티에 사는..
뉴질랜드 입성 12일차. 2016.10.8. 토요일 뉴질랜드에 와서 첫번째로 살았던'뉴질랜드 우리집' 1호.. 이제 작별할 시간입니다. 집은 깨끗하게 정리하고 떠나야죠. 대신 차는 짐으로 가득가득!그나마 큰 차였으니..다행이지..ㅋㅋㅋ 몇가지 살 물건이 있어서, 웨어하우스에 처음으로 가봤습니다. 아...사고 싶어요..뭐가 좋은지 좀만 더 알아보고..이것부터 사야지!!** 추천좀 해주세요 ** 점심으로 먹은 스테이크 샌드위치..너무 너무 너무 너무 맛있습니다.이 가게에 대한내용은 별도 블로깅으로 전할께요! 오클랜드 서쪽에 위치한 '뉴질랜드 우리집' 2호.이렇게 데크에 앉으면 펼쳐지는 뷰. 뷰가...뷰가..정말 끝내줍니다! 데크에서 신나게 놀수도 있고 이렇게 맨발로 잔디를 밟고 조금만 가면 이렇게 멋진 놀이..
뉴질랜드 입성 12일차. 2016.10.7. 금요일 일어나자마나 오늘은 동물원 가자고 보채는 라군..그리고..비오는 아침하늘... 지금까지의 뉴질랜드 경험을 돌이켜보면,비온다고 안나가는건 바보짓.. 그래 가보자!그래도, 아무래도 실외 동물원은 비오는날 가긴 좋 그렇고,그 바로앞에 있는 교통,기술 박물관(MOTAT)으로 고고싱! 뉴질랜드에서 처음보는 팔도 진국 설렁탕면짭쪼름한것이 아주 맛있습니다. ㅋㅋ 비오는 아침엔 역시 국물이 땡기죠..애기들은 남은 된장국에 비벼주고,라맘과 나는 라면에 찬밥 말아서 한그릇 뚝딱! 밥 먹었으니, 이제 아이들은 놀고.. 라맘은 젝스키스 신곡 '세단어' 뮤직비디오 감상중... MOTAT 입장료는 어른 16달러, 5세이하는 무료.개인적인 평으로는 연간 회원권 구입할만한 박물관으..
뉴질랜드 10일차. 오늘은 뉴질랜드 들어와서 처음으로 단 한번도 차를 타지 않은...그런 날이었다. 언제나처럼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아이들과 집 옆 놀이터에 놀러가고...집에서 아이들과 놀고...아이들 씻기고...아이들 재우고...(비교적 일찍 9시)라맘과 맥주한잔 하며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맥주한잔... 나와 라맘이 가장 좋아라 하는 그런 하루의 일상.. 급한일은 대부분 마무리되었고..아직 내게 남겨진 구직이라는 짐이 남아있지만..조금은 더 뉴질랜드스럽게..느리게..그렇게 살아봐야지.. 오늘 놀이터에서 본..태어나서 처음보는 정말 파란 하늘.. 이런 곳에 살고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다..
뉴질랜드 9일차이제 슬슬 뉴질랜드의 생활이 익숙해진다고 느껴질 무렵..역시 사건이 하나 발생하는군요.. 요즘 여러가지로 힘들어하는 라맘이 자는사이, 간단하게 토스트 준비해서, 아침해결.. 아침 먹고있는데, 난대없이 인기척이 나서 나가봤더니.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이 신을 믿냐며......다행히 종이한장 주시더니 금방 가셨다. 한국 같았으면 문도 안열어줬을텐데..;;;; 곧바로 라맘 은행 계좌 개설하러 ANZ 방문내가 ANZ 고객이라서, 라맘은 일사천리로 진행.. 새로 구입한 중고차에 안테나가 부러져 있어서,딜러가 고쳐준다기에 가지고 가서 차 맡기고,딜러차를 빌려타고 린몰에 있는 AA Center 로..(이때는 몰랐다..이게 큰 일이 될줄은...) 린몰에 주차하는데, 멋진 카딜락 클래식 카가 주차되어 있어서 ..